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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대선 3차 TV토론…클린턴 굳히기? 트럼프 반격?
현지시간 19일 오후 9시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에서 진행된 미 대선 3차 TV토론회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‘정책공약’과 ‘상호비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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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율 50% 오바마 대통령, 외교무대에선 벌써 '레임덕'??
내년 1월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. [중앙포토]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외교무대에서 ‘레임덕’에 시달리고 있다. 내년 1월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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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통신원 리포트] 뉴요커가 바라본 미국 대선
힐러리는 역겨울 정도로 계산적인 ‘준비된 대통령’… 트럼프 인기는 미국이 과거로부터 진보하지 못했다는 진실 보여줘뉴요커는 미국 대선의 숨막히는 각본에 분노한다. 그 분노를 무관심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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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이 정한 후보는 본선 패배 징크스, 딜레마에 빠진 공화당
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6일(현지시간) 뉴욕주 베스페이지에서 ‘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달라’는 구호가 적힌 옷을 입고 선거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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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위스콘신 완패…멀어진 공화 후보 매직 넘버
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철옹성이 5일(현지시간) 무너졌다. 이날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48%를 득표해 35%를 얻은 트럼프를 제치고 승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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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트럼프, 판단력에 문제” vs “크루즈, 약간 미치광이”
트럼프(左), 크루즈(右)미국 대통령선거 경선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선 유력 후보군이 좁혀지고 있다. 첫 경선지는 내년 2월 1일의 아이오와주. 이어 뉴햄프셔주(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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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성 정치 환멸” 의사·재벌·CEO가 유권자 사로잡았다
“저는 세계 최초로 머리 붙은 샴 쌍둥이 분리시술을 한 사람입니다. 아직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를 자궁 안에서, 뇌 반쪽을 분리한 유일한 사람이지요. 하지만 자유의 횃불은 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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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"항상 통일 생각하되 통일을 말하지 말라"
김영희국제 문제 대기자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에곤 바와의 첫 대면에서 그를 “독일의 키신저”라고 불렀다. 그러나 정책의 구상력과 비전에서는 바와 키신저가 동급일지 몰라도 협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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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환의 유레카, 유럽] 대통령으로 10년 더 '술탄' 꿈꾸는 에르도안
한경환중앙SUNDAY외교안보 에디터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(60) 터키 총리가 ‘21세기 술탄’의 길을 가고 있다. 술탄은 이슬람 국가의 정치 지도자를 뜻하는 명칭이다. 원래 종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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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우리에게 중도란 무엇인가
미워하는 것이 같은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와 사랑하는 것이 같은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 중 살기 좋은 나라는 어느 쪽일까? 너무 쉬운 질문이 아니냐고 코웃음치기 전에 우리는 과연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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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, 퇴출 법안 … 통진당, 삭발·단식
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등이 6일 국회 앞에서 정부의 정당해산심판청구에 대해 항의하며 삭발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상규·김미희·오병윤·김재연·김선동 의원. [김경빈 기자] 입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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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허태열, 섹스 프리 특수지역 만들자고 주장"
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내정자가 18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허태열(68) 전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박근혜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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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국회는 왜 있는가
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보수주의 사상의 아버지 에드먼드 버크(1729∼1797)는 1774년 총선거를 통해서 정계에 입문했다. 그때 그가 선거구 브리스틀에서 한 연설은 의회민주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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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진보의 밥상 걷어찬 최루탄 테러
서경호 경제부문 차장 최루탄으로 얼룩진 국회를 보며 옛 흑백영화 ‘스미스 워싱턴에 가다’를 떠올렸다. 보이 스카우트 단장 제퍼슨 스미스는 창졸간(倉卒間)에 상원의원에 임명된다. 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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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자와 섭정 안 돼” 2차투표서 노다 몰표
일본 정계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. 29일 자신이 지원한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이 당 대표 경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. 사진은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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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신 여동생 잉락 태국 첫 여성 총리 등극
잉락 친나왓(44·사진)이 5일 의회에서 태국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다. 그는 이날 오후 국왕의 재가를 받은 뒤 총리 업무를 시작했다. 새 내각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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쫓겨난 오빠 탁신 업고 총리 예약 … 잉락 “많은 난제 있다”
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푸어타이당 총리 후보(가운데)가 3일 방콕에 있는 당사 앞에서 총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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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조봉암 무죄와 ‘사법 살인’
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죽산(竹山) 조봉암(1898~1959) 선생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. 죽산이 누명을 뒤집어쓰고 사형당한 지 52년 만이다. 죽산은 한국 현대사에서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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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‘쥐식빵’ 굽는 정치권
김진국논설실장 올해 크리스마스는 엉망이 됐다. 온 가족이 둘러앉아 케이크의 촛불은 껐지만 칼로 자르면 쥐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 께름칙했기 때문이다.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터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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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9세기 좀비’와 싸우면서 더블딥 막고 출구전략 펴야
‘찬성 16, 반대 7.’벤 버냉키(56·사진)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 의장에 대한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투표 결과다. 내년 2월 1일 시작하는 버냉키 2기 4년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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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원칙에 갇힌 박근혜
“내 입을 보라. 세금 인상은 없다!”(Read my lips, no new taxes). 198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조지 H W 부시가 유권자들에게 한 철석같은 공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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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유정 "역사가 심판할 것"
국회가 22일 본회의를 열어 신문법과 방송법, IPTV법 등 '미디어 관련 3법'을 통과시키자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"오늘 민의의 전당 국회는 이윤성 부의장과 한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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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0년간 13선’ 오자와 정치인생 최대 위기
일본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(小澤一郞·사진) 대표가 40년 정치 인생에서 최대 위기에 몰리고 있다. 집권 자민당의 잇따른 실정으로 민주당 집권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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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사슬에 묶인 ‘대한민국 국회’
“반민주·친재벌의 꼭두각시, 너희 불의한 권력과 역사를 무시하는 교만으로는 땀과 눈물이 흥건히 밴 인간사슬, 촘촘한 그물을 끊을 수 없다.” 2008년 12월 30일 밤, 야당 의